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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이 말했다. "게다가 힌두교도 들은 삶은 풍부하게 영위하는 비상한 재주가 있는 사람ㄷㄹ이란다. 안 그렇습니다, 마르트?" "그건 그래요." 고모가 한숨을 쉬듯이 대답했다. "시바는 삶의 신이면서 동시에 죽음의 신, 문용과 음악의 신이기도 하지요. 그러니 말 다 창원개인회생무료상담 창원개인회생무료상담 창원개인회생무료상담 창원개인회생무료상담했죠." "언젠가 영화에서 인도 사람들이 바라나시의 갠지스 강변에 목욕을 하는 걸 본 적이 있어 요.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테오는 몹시 흥분해서 소리쳤다. "저도 거기 가서 목욕을 해도 될까요?" "글세 생각해 보자꾸나." 마르트 고모가 대답했다. "내 친구 중에 힌두교 대사제가 있으니까. 그 사람이 나보다 힌두교 의식에 대해서 더 잘 설명해 줄 수 있을 거야." "아니, 이럴 수가!" 추기경이 고모를 놀려댔다. "대사제라구요? 과연 도처에 심복들을 심어 놓으셨군요." "원숭이 신을 모신 사원의 대사제라고 해주세요." "원숭이 신이라구요?" 테오가 생각에 잠겨서 말했다. "그렇다면 인도에는 인간이 아닌 신도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있다마다. 있어됴 아주 굉장히 많이 있지." 마르트 고모가 대답했다. "원숭이, 암소, 수소, 독수리, 말, 아니면 돌맹이......" "그야말로 추기경님께서 말씀하신 우상 숭배네요, 그렇죠?" 제롬이 웃으면서 물었다. 추기경은 어깨만 으쓱했다. 그리스도교는 신을 형상화시키는 종교이므로, 이슬람교나 유대 교에 비하면 동물신에 대해 비교적 너그러운 편이었다. "동물 우상들은 인간 형태의 신에 앞서 등장했을 뿐이지요." 추기경은 잠깐 침묵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류는 하느님의 모습을 본보기로 하여 창조한 인간의 아들을 알게 되었지요. 신은 도처에 존재하십니다. 동물신이라고 해서 그렇게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습니 다." "이집트에는 암코양이 여신이 있었어요."